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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법

자존감 높은 아이, 도덕적인 아이로 키우는 습관: 매일 저녁 리스트만들기


이번 포스팅은 자존감 높은 아이, 도덕적인 아이로 기르는 육아법입니다.

Photo by Shari Murphy on Unsplash

매일 저녁 아이와 함께 '오늘의 잘한 일', '오늘 배운 것' 리스트를 작성하기

매일 저녁 리스트 작성만으로도우리아이의 자존감도 높여주고 도덕적인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매일 알람을 맞춰놓고, 아이와 함께 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Photo by Jonathan Daniels on Unsplash



 1. '오늘의 잘한 일' 리스트


(예시)

- 밥먹고 양치질을 했어요
- 인사를 잘 했어요
- 친구를 칭찬해 주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어려워할 수 있는데, 부모님이 먼저 찾아서 제안해보세요. "오늘 우리 OO가 밥먹고나서 양치질을 잘 했지? 그걸 한번 써볼까?" 하면, 아이가 스스로 일상에서의 잘한 일을 찾아나갈 수 있을거에요.

리스트 작성 후 아이에게 소리내 읽도록 하고, 아빠엄마가 칭찬해주세요. 아이가 사랑과 관심받는 것을 느끼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또한 칭찬받은 일들을 계속 잘해나가게 되죠.


2. '오늘 배운 것' 리스트

(예시)
-'내 것'이 아니면 허락을 받아 빌려야해요. 왜냐하면 허락을 안받고 가져오면 주인이 그걸 잃어버렸다고 생각해서 속상해해요.
-친구에게 착한 말을 써야해요. 왜냐하면 내가 나쁜 말하면 친구 마음이 아파요.
-내 허락없이 내 몸을 만지면 '안 돼'라고 해야해요. 왜냐하면 내 몸은 소중해요.
-친구 몸을 허락없이 만지면 안돼요. 왜냐하면 친구의 기분이 나빠질 수 있어요.
-빨간 불에 신호등을 건너면 안돼요. 왜냐하면 자동차들이 빨라서 크게 다칠 수 있어요.

이 리스트는 매일 작성하는 것은 아니에요.
도덕적인 개념을 배운 날, 잘못을 알려주고 훈육한 날 쓰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1. 긍정문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손에 꼽을만큼 중요한 것들은 '안 돼' 등의 부정적 표현을 써야합니다. 부정적 표현은 정말 필요할때만 써야 그 효과가 배가됩니다. (예: 성교육, 안전교육)
2. 이유도 함께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도덕적인 개념을 배운 것이라면, 아빠엄마 앞에서 소리내 읽고, 앞으로 지키기로 약속한 후, 칭찬해주며 안아줍니다.
4. 잘못해서 훈육받은 것이라면, 그 훈육을 한 양육자(엄마 또는 아빠)와 아이 단 둘이 작성하고, 앞으로 지키기로 약속한 후, 꼭 안아주세요.


리스트 작성만으로 자존감과 도덕성을 높일 수 있어요! 매일 저녁 알람을 맞춰두고 잊지말고, 아이와 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저자(블로그 주인_ 꿈꾸는 새댁)는 '아동심리상담사' 자격 시험에 합격하였으며, 여러 교육이론 및 육아도서들을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