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안길 맛집> 조미료안쓰는 한정식집, 풀꽃밥상 (수성구 상동)

여러 반찬들과 된장찌개, 고기, 생선이 땡길때는 역시 한정식이죠! 한정식이 땡겨서, 들안길 맛집 풀꽃밥상에 다녀왔습니다.
(협찬 없이, 지인 아닌, 솔직 후기입니다)

우선 분위기는 깔끔하고 현대적이에요.
조명도 이쁘고 자리 간격도 넓어서 좋아요!
단, 소리 울림때문에 좀 시끄럽더라구요.

::메뉴::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이슬밥상입니다.
(1인 18,000원/2인이상부터 주문가능)

에피타이저의 맛,영양 괜찮아요!
샐러드, 호박죽, 잡채입니다.
호박죽은 적절한 단짠이고, 잡채는 기름이 적어 담백해서 정말 맛있어요 굿굿!

정갈한 메인 한상차림입니다.
왼쪽부터 된장찌개, 반찬들, 코다리찜, 석쇠불고기, 이외 반찬들, 시래기밥 입니다.
반찬이 가짓수가 많지 않고, 그다지 좋은 반찬은 아니었어요. 그래두 나물반찬은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코다리찜은 담백하고 비린맛 없이 좋았어요. 양도 많구요!
하지만 메인인 석쇠불고기가.. 직화맛이 나서 좋지만, 그릇을 차가운 재질로해서 엄청 빨리 식어요. 조미료도 안 쓰기 때문에 밍밍하고 차가운 고기가 되더라구요.. 그릇만 바꿔도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시레기밥과 된장찌개는 맛있고 좋았습니다!

::총평::
가격 대비 건강한 한정식으로 괜찮습니다.
들안길 다른 한정식집들에 비하면 맛이 덜하고 반찬이 빈약하지만, 가격이 거의 반정도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조미료가 안들었고, 원산지가 다 믿을만한 곳이라서 건강에는 확실히 좋을 것 같습니다. 임산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주차::
참고로 주차는 발렛파킹이라 편해요. 나가기 20분전에 빼달라고 전화하면 밖에 나가서 기다리지 않고 차 탈 수 있어요.